나무, 흙 그리고 샘물

 





나무 같은 벽
흙 같은 바닥

샘물을 닮은 유리
빗물 머금은 자갈처럼
윤기가 흐르는 옻칠
별 같은..

동물의 모든 몸부림은
결국 뿌리 근처에 몸을 뉘어
식물로 되살아나려는 한 방편이다
라는,
 이갑수의 <나무와 돌과 어떤 것> 첫 페이지가 떠오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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