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에서

 


높은 곳에 올라 꿋꿋한 나무를 만나고
눈을 먼 곳으로 풀어주다가
가을볕에 반짝이는 작은 잎이 바람에 파르르 떨리는 걸 담아왔다.

-남한산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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