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줄을 위한 김밥을 싸기로 한 아침. 딱 그만큼의 흰 쌀밥을 새로 짓고
김 크기에 맞게 스팸을 썰어 구웠다.
계란은 두 알. 돌돌 말아 부쳐낸 뒤 반으로 썰었다. 겹겹이 쌓인 노랗고 흰 쿠션
남은 하나는 빈 속을 달래듯 김밥 말며 먹었다.
갓 지은 밥에 참기름과 소금을 솔솔 뿌리면 꼭 엄마가 생각난다. 밖에서 파는 김밥이 아닌 엄마가 해준 김밥이 먹고 싶었던 것.
김 크기에 맞게 스팸을 썰어 구웠다.
계란은 두 알. 돌돌 말아 부쳐낸 뒤 반으로 썰었다. 겹겹이 쌓인 노랗고 흰 쿠션
남은 하나는 빈 속을 달래듯 김밥 말며 먹었다.
갓 지은 밥에 참기름과 소금을 솔솔 뿌리면 꼭 엄마가 생각난다. 밖에서 파는 김밥이 아닌 엄마가 해준 김밥이 먹고 싶었던 것.
이 수고로움은 그렇게 시작되어 기꺼이 누리는 기쁨이 된다.
며칠전 조려놓은 우엉은 외할머니가 쓰시던 작은 볼에 담았다. 입에 들어가기 좋은 크기로 돌돌 말아내면 완성이다.
김밥은 맑은 물 말고 보리차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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