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아름다운 레몬밤키친 실장님 댁에 초대받은 날

다솜님이 만들어 온 오향장육에 잠시 잃었던 여름 입맛을 되찾고
실장님의 목이버섯 무침, 실험 조리 중인 창펀조차도 소스와 함께 맛있게 먹고 또 먹었다.

선선한 바람이 불면 나도 오향장육을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고마운 마음 꾹꾹 담아 돌아보는 자리
 


햇살이 넘실거리는 테이블



다솜님의 남편분이 보내주신 샴페인


동보성에서 가져온 양장피


땅콩이 뿌려진 목이버섯 무침



식초소스로 촉촉해진 오향장육







고수 다발을 둘러싼 기물들


박미경 작가님의 옻칠 매트와 잘 어울리는 백자, 유리


조화롭고 차분한 테이블


다솜님덕분에 오랜만에 느낀 폴라로이드 감성



눈이 띠용 튀어나오는 기물들과
아름다운 아롱사태의 단면, 창펀으로 떠나는 여행
추가로 등장한 해물찜까지









디저트



경환 덕분에 맛보고는
처음으로 가 본 망원동 라바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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