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삼청동
우연한 기회로 삼청동 주변에서 봄을 맞이하게 되었다.
사월 한달동안 이야기를 모았다가 풀어보려고 했지만,
열흘만에 사진이 여러장 쌓여버렸다.
정리가 더 어려워지기 전에 기록해두려한다.
대학시절 애정했던 동네 삼청동.
특히 비오는 날에 걷기 좋은 운치있는 동네였다.
<비오는 날의 삼청동>하면 수제비, 막걸리,
그리고 노란 간판의 북카페가 떠오른다.
어느날 아원공방 옆 골목이 시작되는 지점에
키* 매장이 생겼을 때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고..
미술관이나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찾을 때 빼고는
이 동네를 찾는 일이 점점 줄어들었다.
정말 오랜만에 찾은 삼청동엔
이해할 수 없는 한복이 여전히 반짝이고 있었지만
예전만큼 매력적인 풍경이 늘어난 듯하다.
봄이라 그런가?
관광객들의 시끌벅적함이
기분좋은 활기로 느껴지던
삼청동에서의 기록.

애정하는 경복궁 주변
예쁜 가게를 발견하는 기쁨

우연히 전시를 보게되는 기쁨
특히 그대로인 길목
어디에서나 보이는 산
산 풍경2
산3
안국역에서 내리면 일단 안국153 빵집이 있다
그리고 출근길 내내 예쁜 풍경이 시작된다
아름답다
예쁜 벽돌집에 예쁜 전시 중
나리나리 개나리

골목 모퉁이를 감싼다

골목길의 벽
우연히 마주치는 예쁜 냥이
꼿꼿한 양귀비라
조용히 사진을 찍어본다
아름다운 담벼락
목련은 딱 삼일간 아름다웠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모두 멈추게 하는 목련
목련과 한옥
벚꽃 스타트
한옥에서 살면 매일 이런 풍경일까?
차분해지는 풍경
차분해지는 공간
창 밖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차와 함께
좋은 차는 좋은 잔에
퇴근길 아트선재
봄비가 내린 후
경주에 가고 싶어지는 풍경
이 동네가 점점 좋아진다
아를의 반고흐 집이 생각나는 이 건물은 왜 비어있을까?
세번째 지점을 낸 가배도
삼청동과 잘 어울린다
혼자갔던 어느날
감사한 커피 마시는 시간
티라미수우
후배가 알려준 y랑 n이 많은 이름의 카페
포인트 컬러가 마음에 들었다
예쁜 돌도 많았다
음악이 좋아서 십오분 앉아있었지만 기분이 좋았다
규방도감
연잎밥을 먹는데 연잎차를 마시는 줄 알았다 (감동적)
국수와 연잎밥 7.-
혼자 와서 먹는 아저씨들 사이에서 혼자 먹은 삼청동 수제비 9.- 매우 맛있다
매우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꼬치집에서 혼자 마시는 생맥주
선물하기 좋은 것들이 가득한 가게
우드앤브릭 옆 갤러리
흐르는 ~ 서 있는 ~ 제목부터 감동적인 전시
퇴근길에 가면 좋은 교보문고
교보문고는 나에게 힘을 준다
매일 책 위시 리스트는 늘어간다
벚꽃의 계절
허니와 클로버
곳곳에 꽃
퇴근길
봄!
2 Comments
누나 따라 삼청동 놀러가고 싶어지는 포스팅이다
ReplyDelete훈훈한 댓글이다아 yn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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